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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보관해서는 안 되는 의외의 10가지 식재료 [큰 부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 픽사베이

 

음식의 신선도가 떨어지기 쉽고 상하기 쉬운 여름에는 냉동보관이 아주 유용합니다. 최근에는 야채나 완성식품의 맛과 풍미를 떨어뜨리지 않고 냉동하는 방법이 다양하게 개발되어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관점에서 냉동 보존에 적합하지 않은 식재료도 있는데요. 이 글에서는 냉동 보존해서는 안 되는 10개의 식품을 골라 나열해 보았습니다. 냉동보존에 적합하지 않은 10가지 식재료를 소개하고 있는 것은 뉴요커를 중심으로 400만명의 독자가 있는 라이프스타일에 특화된 미국 웹 미디어 PureWow입니다. 꼽힌 식재료 중에는 이유를 몰라서, 혹은 알고도 무심코 냉동고에 넣어 버린 것이 있을지도 모르니 한번 냉동실을 체크 해 보세요!


1. 날계란

날계란을 껍질째 냉동실에 넣는 것은 안됩니다. 날계란을 냉동하면 내용물이 팽창하고 껍질이 깨질 위험이 있습니다. 날달걀을 냉동보관하려면 먼저 껍질을 깨고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하거나 잘 거품을 낸 뒤 밀폐할 수 있는 냉동저장용기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흰자와 노른자를 나누어 보존하고 싶은 경우는, 흰자는 그대로 넣어도 괜찮고 노른자는 해동했을 때 단단해져 버리기 때문에 해동 후의 사용 방법에 맞추어 설탕 혹은 소금을 약간 넣고 잘 섞은 후 냉동하면 괜찮습니다.

2. 한번 해동한 고기

요리하려고 해동해 두었지만 레시피가 바뀌거나 양이 너무 많아서 다시 냉동실에 넣은 경험 한 번쯤은 있지 않을까요.
미국 농무부의 가이드라인에서는, 냉장고에서 해동한 고기를 재냉동해도 문제가 없다고 되어 있습니다. 다만, 실온이나 물에 넣었거나 전자레인지에서 해동한 고기는 재냉동을 추천하지 않고 즉시 조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번 해동한 고기는 해동과 재동결을 반복하면 식감이 나빠질 뿐만 아니라 부패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3. 탄산음료

아마 탄산음료를 냉동실에 넣지말라는 말은 어릴때부터 한번 이상은 들어 본 적이 있으실 것이라 아시는 분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냉동실에 넣고 장시간 방치하면 음료병이 팽창하고 파열될 위험이 있습니다. 또 냉동칸 안에서 터지지 않아도 음료를 개방할 때 충격이 가해져 파열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18년에는 중국의 한 소년이 냉동실에 얼린 콜라를 열다가 용기가 파열돼  38바늘이나 꿰매는 큰 부상을 입은 사건이 보도 되기도 했습니다.


4. 요거트

요거트는 다른 유제품과 마찬가지로 냉동 후 해동 할 때 성분이 분리되어 버립니다. 그러나 분리시키지 않도록 냉동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것은 요구르트의 약 10% 무게의 설탕이나 꿀, 연유 등을 첨가하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해동시에 분리가 잘 안되므로 한번 시도 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5. 마요네즈

마요네즈는 0도 이하가 되면 기름과 기타 성분으로 분리되어 버립니다. 같은 냉동실 안 에서도 놓는 위치에 따라 분리될 수 있기 때문에 온도가 너무 낮지 않은 도어 포켓이나 야채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생크림 

마찬가지로 유성분이 있는 음식이라 해동시에 분리 되기 쉬우므로 되도록이면 냉장실에 보관 해 주세요. 생크림이 들어간 케이크를 냉동실에 넣어도 맛이 확연히 떨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7. 와인

와인을 냉동 보관하는 사례가 많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이쪽은 성분에 문제가 생긴다기 보다 맛이 확실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냉동 보관하는 것을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8. 조리가 끝난 면

파스타나 국수 등 면 종류를 먹다 남겼을 때 냉동실에 무심코 넣은 기억이 한번쯤은 있을 겁니다. 같은 탄수화물이라 쌀과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여 냉동실에 넣었겠지만, 탄력과 점성 맛 모두 떨어지므로 냉동보관은 비추천 드립니다.

 

 

9. 채소

부드러운 줄기를 갖고있는 채소나 잎을 가진 채소를 냉동보관하면 수분이 날아가 시들어 버리므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신선도를 더 오래 유지하는데 유리합니다. 파뿌리나 고추 등은 소분하여 보관할 때 오히려 더 편리한 것과는 상반된 결과네요.

 

10. 새우 등 해동된 어패류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어패류는 그 취급을 특히 조심해야 하는데 그 중에서도 새우는 대부분이 냉동 된 것을 판매하거나 냉동된 것을 해동하여 판매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냉동되어 온 제품을 보관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생새우나 해동된 제품을 다시 냉동하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여름철에는 되도록 어패류는 오래 보관하지 않고 바로 드시는 것이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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