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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개와 친하게 지내지 못하는 개의 특징 4가지 [해결 방법까지]

내성적인 도넛 2022. 5. 15. 17:54

다른 개와 친하게 지내지 못하는 개의 특징 4가지 [해결 방법까지]


출처 : 픽사베이

 

1. 다른 개가 다가오면 긴장해서 꼼짝 못하게 되는 경우

다른 개와 친하게 지내지 못하는 개의 특징 중 하나는 다른 개가 다가오면 긴장해서 꼼짝 못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 개의 속마음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상대가 자신의 냄새를 맡고 있는 중이니 가만히 있자.
  • 어떻게 다른 개와 사귀어야 할지 모르겠는 걸..
  • 싸움으로 번질 수 있으니 꼼짝안하는게 나을 것 같아

이런 생각을 하고 긴장해서 꼼짝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다른 개가 놀러 가자고 요청하는 경우가 있지만 반응해주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곧 떠나 버립니다. '얘는 같이 놀 생각이 없구나' 라고 판단을 해 버렸을 겁니다.

  • 형재자매견이 없는 경우
  • 강아지 시절 다른 개와 접할 기회가 적었던 경우
  • 엄마와 빨리 떨어져 사회화 할 기회가 없었던 경우

이러한 이유로 다른 개를 대하는 법을 모른채 성장해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인이 다른 개를 대하는 방법과 노는 방법을 가르쳐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극적으로 교류할 기회를 주어 익숙해지게 합시다.


2. 흥분을 잘하고 침착하지 못한 성격인 경우

다른 개와 친하게 지내지 못하는 개는 흥분을 잘하고 침착하지 않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른바 '눈치없는 개의 경우' 입니다.


✔ 기쁜마음을 감추지 못해 쉽게 흥분해 버린다.
✔ 호기심이 너무 강하다.
✔ 장난꾸러기다.
✔ 사교적이고 쾌활하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침착성이 너무 떨어지면 다른 개가 부담을 느껴 자리를 피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성장과 함께 이런 과도한 흥분성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도 많으니 과도한 교정보다는 지켜봐 주는 것도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일 수 있죠.
개가 많이 모이는 애견카페에 데려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눈치 없는 개에 대해 훈육을 해주는 다른 선배 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는 거야' '그건 안 돼'라고 가르쳐 줄 선배 개를 찾아보세요.
인간이 가르치는 것보다 훨씬 빨리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3. 다른 개에 공포심을 가지고 있다

다른 개와 친하게 지내지 못하는 개에게는 다른 개에게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른 개가 짖어서 무서웠다.
✔다른 개에게 해꼬지를 당한 적이 있다.
✔강아지 시절 형제자매견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
단 한 번의 공포 체험이 평생의 트라우마가 되어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른 개가 두려워 친하게 지내지 못하는 원인이 되기 쉽습니다.
몸이 작고 소심한 성격이면 강아지 시절 형제자매견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장난감을 빼앗기거나 밀쳐져 버리거나 한 적이 많을 경우 이렇게 되기 십상이죠.
두려움이 큰 개에 대해서 "다른 개와 사이좋게 지내라"고 가르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교류시키기 전에 공포심의 원인을 제거해 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해결에 시간이 걸리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개와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다'가 아니라 '얘가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개를 찾아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전환하면 잘 해결될 수도 있습니다.


4. 다른 개에게 관심 없는 경우

다른 개와 친하게 지내지 못하는 개는 다른 개에 관심이 없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고, 알아낼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개는 개에게 관심은 없지만 사람이나 고양이나 다른 동물에는 관심이 있다는 특징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조건적으로 같은 종족인 개와 사이좋게 지내게 만들기 위해 관심없는 대상에게 과도하게 강요하는 것도 개의 심리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반려견이 사이좋게 지내고 싶어하는 상대가 있다면 그 종족이 무엇이든 간에 그 마음을 우선적으로 존중해주면서 차근차근 계기를 마련해 주는 것이 해결책이 아닐까요.

 

마무리

다른 개와 친하게 지내지 못하는 개의 특징을 4가지 나열해 보았습니다.
저희 집에도 다른 개와 친하게 지내지 못하는 반려견이 있습니다. 같이 사는 개와 고양이와는 사이좋게 지내고 있지만 전혀 모르는 개에게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경계하고 짖거나 위해를 가하지 않는 한 바로 해결을 볼 필요성은 크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반려견의 심리를 어디까지 헤아려주어야 하는지도 참 애매하죠 ㅎㅎ

그럼 저는 또 다른 주제를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