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에 절대 피해야 하는 음식 5가지[영양 밸런스 관점으로]
영양사가 말하는 다이어트 중에 절대 피해야 하는 음식[영양 밸런스 관점으로]
살을 빼는 데 있어서 특정 음식을 금지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조언하는 전문가도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코스모폴리탄 미국판에 의하면 다이어트 중에는 절대로 피해야 하는 음식이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당연하게도 이 종류의 음식을 섭취하면 살이 빠지지 않기 때문이다.
1. 탄수화물 위주의 가벼운 식사
크래커나 건조된 시리얼, 밀가루가 많이 포함된 빵 등을 먹으면, 몸에서는 탄수화물을 단당(포도당도 그 하나)으로 바꾸어 그것을 혈류에 보내는 작용이 시작된다고 한다. 그런 과정을 거쳐 당분이 급격하게 섭취되면, 이번에는 그 당분을 가능한 한 빨리 몸에 흡수하려고, 인슐린이 보다 많이 분비된다. 이로 인해 저혈당에 빠져 배고픔을 느끼고 탄수화물을 찾는 악순환이 이어지게 되어 다이어트에 실패하고 마는 것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의 체중 감량 전문가 찰리 셀처(Dr. Charlie Seltzer) 의학 박사에 따르면 위의 과정을 거치면 몸이 순식간에 에너지원이 되는 음식을 빨리 내놓으라고 요구하고 이를 충족시키려 영양소가 없고 당분이 많은 식품을 갈망하게 된다고 한다.
그렇다고 해도, 탄수화물을 절대 섭취하면 안되는 것은 아니다. 핵심은 탄수화물을 적당한 지방분 및 단백질과 조합하는 것. 이렇게 영양소가 조합되면 평상시 보다 소화에 시간이 걸려 칼로리 소모에 오히려 도움을 준다.
또한, 3번의 식사를 규칙적으로 먹는 것 보다도 "영양 밸런스가 잡힌 가벼운 식사"로 한끼 대체 하는 것만 것으로, 결과적으로 하루 전체의 식사 밸런스가 좋아질 수 있다.
뉴욕에 거주하는 영양사인 레이첼 하베스트 씨는 땅콩버터를 얇게 바른 빵 한조각 또는 저지방 치즈를 바른
통밀 크래커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2. 냉동식품
식품업체들은 신선한 재료를 오래 쓰기 위해 보존료인 나트륨(소금의 주성분)을 사용한다. 하지만 나트륨은, 수분을 몸에 축적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부종의 원인이 된다. 즉 다이어트가 힘든 몸으로 만드는 것이다.
게다가 식품 회사는 냉동식품의 패키지 기준을 1인분 정도의 칼로리로 정해두고 있으므로, 적은양이라고 할지라도 먹으면 먹을수록, 섭취 칼로리도 상당량 늘어난다. 음식의 양이 많으면 뇌가 배부르다고 인식하기 쉽지만 양이 작은 냉동식품은 그 반대다. 칼로리는 충분한데, 양이 적기 때문에 만족하지 못하고 다른 음식을 먹어 버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래서 냉동식품은 피하고 저칼로리 식품을 골라 먹는 양을 늘리는게 다이어트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3. 저지방 식품
한 연구에 따르면 사람은 저지방 식품을 먹을 때 평소보다 30%나 더 먹게 된다고 한다! 문제는 그 뿐이 아니다, 음식으로부터 지방분이 없기 때문에 맛도 떨어져 버리므로, 식품회사들은 그 맛을 보충하기 위해서 설탕을 더하고 있다. 모처럼 지방분 섭취를 줄였는데, 당분을 많이 섭취하는 처지가 되는 주객전도 현상이 발생한다.
4. 인공감미료가 들어간 음료
최근 다이어트음료나,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등이 많이 출시 되었으나 이 음료도 과한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찰리 셀처 의학 박사에 의하면, 인공 감미료가 식욕을 증진시키는 케이스가 많다라고 전한다. 임상결과에 의하면 다이어트나 제로라고 이름 붙어 있는 이 음료수들을 마시면, 아이스크림 등의 단 것을 먹고 싶은 욕구가 증가 하는 특성을 보였다.
이를 대체 하기 위해 탄산수를 추천한다고 한다. 똑같이 칼로리 제로인 데다가 포만감을 얻기 쉬운 탄산이 들어 있기 때문에 과식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한다.
5. 술
칵테일 중에는 다른 술보다 칼로리가 낮은 것도 있지만, 알코올류는 무조건 다이어트의 적이다. 왜냐하면 술에는 영양소가 거의 없고 들어있는 것이 칼로리 뿐이기 때문이다. 알코올류는 식욕을 돋우고 음식에 대한 판단력을 흐리게 하므로 다이어트에는 매우 역효과다.
- 취하면 어째서인지 피자나 라면 등이 땡기는 것이 전형적인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