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 사전
특이한 공포증 랭킹 1편 (2022년 버전)
내성적인 도넛
2022. 3. 23. 23:45
오늘부터 매일매일 랭킹 시리즈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특이한 공포증 랭킹을 살펴보겠습니다.
공포증을 전혀 가지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텐데요..
이 글에서는 세상에 존재하는 여러 다양한 공포증을 모아서 확률이 높은 순서로 비교했습니다.
해당 글의 수치는 대략적인 것으로 아주 정확하지는 않으므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1. 뱀 공포증 (2명 중 1명)
뱀 공포증은 가장 흔한 공포증 중에 하나이며, 뱀을 직접 목격한 적이 전혀 없어도 유전적인 요인으로 뱀에 공포감을 가지는 사례가 많다고 합니다.
2. 실패 공포증(3명 중 1명)
어떤 선택에서 실패하거나, 무언가에 패배할 가능성에 대해 극도의 공포를 느끼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 공포증도 3명 중 1명으로 꽤 흔한 공포증 중 하나입니다.
3. 과학기술 공포증(4명 중 1명)
테크노포비아(Technophobia) 라고도 알려져있는 과학기술 공포증은 고급 테크놀로지 또는 기계의 복잡한 장치 및 설계, 특히 흔하게 컴퓨터에 대한 공포감을 느끼거나 혐오감을 느끼는 것을 말합니다.
컴맹분들 중에서 이러한 사례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4. 주사 공포증(5명 중 1명)
Trypanophobia라고 알려진 주사 공포증은 말 그대로 주사 맞는 것을 두려워 하는 공포증입니다.
이 공포증 때문에 아이 뿐 아니라 어른들 중에서도 병원 방문하기를 꺼리는 사람이 많은데요, 주사뿐 아니라 한의원에서 쓰는 침에도 비슷한 증상을 보이고, 뾰족하고 날카로운 물건에 대해 두려움을 가진다는 점에서 첨단공포증과도 어느 정도 연관점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5. 연단공포증(6명 중 1명)
연단공포증(Glossophobia)은 단순하게 말해서 대중 연설에 대한 두려움을 의미합니다.
사회 공포증으로 분류되며 일종의 사회 불안 장애로 여겨지는데, 누구나 어느 정도는 그 공포감의 느낌을 살면서 한번 정도 받아봤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6. 시체공포증(7명 중 1명)
시체공포증(Necrophobia)은 시체나 죽어있는 모든 것에 대한 공포증을 말합니다.
재미 있는 사실은 인간 외에도 코끼리로 대표되는 동족 시체를 보면 불안해하는 동물들이 있으며, 지능이 높은 종에서 이런 반응을 보다 많이 관찰할 수 있다고 합니다.
7. 거미 공포증(8명 중 1명)
거미공포증(Arachnephobia)는 특정 공포증 중 거미에 대한 공포증을 말합니다.
이 공포증은 심한 경우에 거미와 유사한 물건이나, 장난감, 심지어 거미 흉내만 내도 공포감을 느낀다고 하네요.
8. 암흑 공포증(9명 중 1명)
암흑공포증(Nyctophobia)는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앓고있는 공포증입니다.
실제로 영국에서 20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경과 17%가 여전히 불을 끄지 않고 수면을 취한다고 응답하였는데요, 자연에서는 포식자들이 주로 밤에 공격을 시도 하기 때문에 밤에 예민하고 공포감을 가지는 것은 고대 원시인들에게는 생존에 유용한 방식이었을 것이라고 추측됩니다.
9. 고소공포증(9명 중 1명)
암흑공포증과 마찬가지로 꽤 흔한 공포증 중 하나인 고소공포증은 안전이 보장되었다고 인식된 상황에서도 단순히 고지대나 높은 곳으로 몸이 옮겨지면 신체반응과 함께 극심한 공포증이 찾아오는 현상을 말합니다.
누구나 높은 곳을 무서워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의 가벼운 공포감 정도로 고소공포증이라 판단하는 것은 잘못된 판단이라고 하네요..
10. 13 공포증(10명 중 1명)
이제 슬슬 특이한 공포증으로 넘어가고 있는데요, 한국에서는 흔히 알려져있지 않은 13 공포증(Triskaidekaphobia)입니다.
중세시대부터 존재한 아주 유구한 역사를 가진 공포증인데, 기독교를 국교로 가진 국가들에서 주로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는 미신적 공포증입니다.
단순히 미신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서양의 건물에서 번호를 매길 때 13층을 아예 빼거나, 호텔에서의 사용을 자제하는 등 실생활에도 연관이 있다고 하네요.
영화 '13일의 금요일'도 이 공포증에서 비롯된 제목의 영화입니다.
11. 광장 공포증(10명 중 1명)
광장공포증(Agoraphobia)은 광장과 같은 넓은 장소, 급히 빠져나갈 수 없는 장소, 도움을 받기 어려운 장소나 상황에 혼자 있는 것을 두려워하는 질환입니다.
이 공포증을 가진 사람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나, 사람이 많은 시설 (백화점, 영화관, 공연장) 같은 곳에서도 흔히 공포를 느끼기 때문에, 도시 생활을 하는 현대인에게는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주는 공포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2. 고독공포증(11명 중 1명)
고독공포증(Autophobia)은 혼자 있을때 병적인 공포를 느끼는 공포증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홀로 있을때 고독감이나 우울감을 느끼는데요, 그것과 별개로 홀로 남겨졌을때 재앙이나 위험한 일이 벌어질 것 같은 공포감을 느껴서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이 고독공포증으로 분류됩니다.
13. 유령 공포증(13명 중 1명)
이번 랭킹 조사에서 가장 의외였던 부분인 유령 공포증(Phasmophobia)입니다.
의외로 유령공포증을 앓고 있는 환자는 흔치 않았기 때문인데요. 의학적 분류의 Phasmophobia는 누구나 공포영화를 볼때나 유령을 상상했을때 정도의 공포감이나 두려움으로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일종의 초자연적인 망상이나 상상이 곁들여진 경우를 유령공포증이라고 분류한다고 합니다.
14. 비행 공포증(14명 중 1명)
비행 공포증(Aviophobia)은 비행기를 타서 비행중이거나, 혹은 비행기를 탈 예정이 있어 그것을 상상할때에도 찾아오는 극심한 공포를 말합니다.
이 공포증은 실제 비행기에서 크고 작은 사고를 겪거나 문제를 겪은 경우에 높은 확률로 생기는 트라우마성 공포증인데요, 그 외에도 많은 사람이 사망한 비행기 사고의 보도를 보거나 들은 경우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15. 환공포증(20명 중 1명)
환공포증(Trypophobia)은 불규칙한 패턴이나 작은 구멍,요철등이 집합체로 뭉쳐져 있는 것을 보았을때 공포감을 느끼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의 경우 이런 집합군집체들을 보면 매우 혐오스럽기 때문에 환공포증이라고 생각 하는 경우가 많은데, 발작이나 오한등을 동반한 과도한 공포와 고통이 발생했을 경우에 환공포증으로 진단합니다.
저도 첨부할 이미지 찾다가 너무 징그러워서 움찔하는 사진이 많았네요;;
16. 천둥번개 공포증(25명 중 1명)
천둥번개 공포증(astraphobia) 은 번개와 천둥에 대한 특정공포증입니다.
어린 시절 학교에서 천둥만 치면 소리를 지르면서 소스라치게 놀라는 친구에게 철없이 놀렸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 글을 작성하면서 오랫만에 떠올린 기억인데 당시로 돌아가 그 친구에게 사과하고 싶네요 ㅜㅜ 이 공포증은 인간 뿐 아니라 동물들도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17. 폐소공포증(34명 중 1명)
폐소공포증(Claustrophobia)은 엘리베이터, 터널, 비행기 등의 닫힌 공간에 있는 것을 두려워해 비명을 지르거나 불안감을 호소하는 것을 말합니다.
공간이 좁을수록 그 증상이 심해지는 공포증인데요, 엘리베이터는 물론 병원에서 좁은 검사장비에 들어가는 것도 힘들어 일상생활에 여러 제약이 있다고 합니다.
죽음 체험을 한다고 입관했다가 이 공포증에 걸린 사례가 많다고 하니 체험을 하기 전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매일매일랭킹 시리즈 특이한 공포증 랭킹을 살펴보았는데요, 글이 길어지는 관계로 2편에서 계속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매일매일 랭킹 사전] - 특이한 공포증 랭킹 2편 (2022년 버전)
특이한 공포증 랭킹 2편 (2022년 버전)
매일매일 랭킹 시리즈 특이한 공포증 랭킹 1편에 이어서 2편 시작하겠습니다! 2편부터 보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에 1편으로 가셔서 보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매일매일 랭킹 사전] - 특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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